크래프톤이 신작 게임과 대규모 업데이트를 연이어 발표하며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신규 맵 ‘론도’를 선보이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여기에 신작 ‘인조이’, ‘서브노티카2’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어 크래프톤의 성장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과연 크래프톤이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크래프톤 주가, 상승세 지속될까?
크래프톤은 2024년 한 해 동안 61.42%의 주가 상승을 기록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3월 7일 기준, 크래프톤의 주가는 34만 9,000원으로, 연초 대비 10.79% 상승했습니다.
증권사들도 크래프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4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
- 하나증권: 지난 4일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49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조정
미래에셋증권 임희석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맵 기반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가 출시되면 이용자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신규 맵 ‘론도’ 공개
크래프톤은 3월 7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새로운 맵 ‘론도’를 공개하며 게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 자데나 시티: 에스컬레이터를 활용해 고층 빌딩 사이를 신속하게 이동하며 시가전 가능
- NEOX 팩토리: 차량 테스트 트랙과 공장지대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전투 가능
- 유 린: 울창한 숲과 연못이 있는 전략적 지역
- 틴 룽 가든: 전통적인 주택가에 폭포와 돌산이 조화된 지역
새로운 플레이 요소 추가
- 멀티 비행기 시스템: 두 개의 비행기 중 하나를 무작위로 탑승해 낙하 지역 선택 가능
- 환경 파괴 가능: 대나무 숲을 투척물과 차량으로 파괴 가능
- 근접 무기 ‘곡괭이’ 추가: 지형 변경을 통한 전략적 플레이 가능
신규 무기 추가
- ‘JS9’ 불펍 기관단총(SMG): 9mm 탄약을 사용, 근거리 전투에 최적화
- ‘스턴 건’: 적의 움직임과 시야를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보조 무기
신작 게임 기대감, 크래프톤 성장 견인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크래프톤은 다양한 신작 게임을 출시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 인조이(ENJOY): 3월 28일 출시 예정, 패션·자동차·가전 브랜드와 협업 가능
- 서브노티카2: 오픈월드 탐험 게임, 글로벌 시장 공략
- 딩컴 투게더: 협력형 샌드박스 게임, 커뮤니티 중심 플레이
결론 – 크래프톤, 목표가 50만 원 돌파할까?
크래프톤의 성장 가능성은 크게 두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론도’ 맵 추가로 인한 유저 증가
- 신작 게임(인조이, 서브노티카2, 딩컴 투게더)의 성공 여부
현재 증권사들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를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이 올해 신작 흥행과 배틀그라운드 매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한다면, 역대 최대 실적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