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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배드민턴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안세영(23·삼성생명)이 또 하나의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녀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전영오픈(All England Open) 여자 단식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2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은 단순한 타이틀 방어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안세영은 한국 여자 단식 선수 최초로 전영오픈 2회 우승을 달성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허벅지 부상과 독감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세계랭킹 1위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로써 그녀는 배드민턴계의 '셔틀콕 여제'라는 칭호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 금의환향, 인천국제공항에서 환영받은 챔피언
안세영은 2025년 3월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그녀와 함께 이번 전영오픈에 출전했던 남자 복식의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를 비롯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도 함께 귀국했다. "세계 최고 권위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하지만 곧이어 아직 더 보여드릴 것이 많이 남아 있다. 내 전성기는 이제 시작이다.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더욱 높은 목표를 향한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전영오픈은 1899년부터 이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배드민턴 대회로, 그 역사와 전통만큼이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대회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중국의 왕즈이(세계랭킹 2위)를 비롯한 강자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전영오픈 2년만에 탈환 , 강한 정신력으로 이겨낸 값진 승리
이번 전영오픈 우승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최근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100점 만점에 70~80점 밖에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녀는 " 결과가 잘나오고 있지만 아직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줄 수는 없을 것 같다. 부상 관리를 잘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는 더 각별히 신경 써 몸 상태를 끌어올려보겠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대회 기간 동안 허벅지 부상과 독감으로 인해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었다. 하지만 안세영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으로 역경을 극복하며 정상에 섰다.
🔥 4개 대회 연속 우승 & 20연승, 압도적 기록 행진
안세영의 기세는 단순한 우승을 넘어선다. 올해 출전한 4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으며, 현재까지 치른 20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올해 안세영이 우승한 국제대회
- 말레이시아 오픈 🏆
- 인도 오픈 🏆
- 오를레앙 마스터스 🏆
- 전영오픈 🏆
이 같은 기록은 그녀가 단순희 세계래잉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진 선수가 아니라, 진정한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지표다. 하지만 안세영은 스스로에게 냉정한 평가를 내렸따.
" 현재 경기력이 100점 만점에 70~80점 정도라고 생각한다. 결과는 좋지만, 부상 관리를 잘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신경 써서 몸 상태를 최상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의 도전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왕관 세리머니, "스스로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
전영오픈 결승전에서 우승을 확정한 순간, 안세영은 '왕관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감격스러운 순간을 만끽했다. 자신의 머리 위에 보이지 않는 왕관을 올리는 듯한 제스처는, 마치 코트를 지배하는 여왕을 연상케 했다.
이 세리머니는 단순한 퍼포먼스가 아니었다. 수많은 도전과 역경을 이겨낸 자신에게 보내는 자부심과 보상의 의미가 담겨 있었다. 팬들 역시 그녀의 세리머니에 열광하며, 강한 승부욕과 끝없는 도전 정신을 보여준 그녀를 더욱 뜨겁게 응원했다.
안세영의 왕관 세리머니는 이제 그녀만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자리 잡았다.

🏸 한국 배드민턴의 희망, 안세영의 끝없는 도전
전영오픈 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안세영. 하지만 그녀의 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단순한 스타를 넘어, 한국 배드민턴의 새로운 전설이 되었다.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은 그녀가 앞으로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기대하며, 그녀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 "나는 아직 전성기가 아니다.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속 도전할 것이다!" 🏸🔥



